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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DC 뮌헨에서 어학 연수 중인 분 계신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베스트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745회 작성일 14-12-19 22:09

본문

안녕하세요?

내년 초에 CDC 뮌헨으로 어학원을 옮길까 고민 중인 사람입니다.
결정하기 전에 먼저 현지 상황을 좀 알아보고 싶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분위기(소란함 등), 한 반 당 수강 인원(저는 현재 A2.2이고 내년 초에 B1에서 공부합니다.), 교사분들의 가르침, 방과 후 프로그램(Lernstudio 활성화 등),  학원 학습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떤지 궁금해서요.

쪽지나 댓글로 도움 말씀 주신 분 계신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하는 희망에서 글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euniii님의 댓글

euni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 저는 2010 년도에 뮌헨 CDC 에서 나름 어학을 잘 마쳤던 사람입니다.

일단 게스트하우스 분위기는요. 사실 시설은 정말 안좋습니다. 정말 안좋은데 좋은 점 하나는. 건물을 뮌헨 콜렉하는 아이들과 같이 씁니다. 콜렉 학생들은 일단 어학생들보다는 독일어 실력이 훨씬 좋습니다. 또한 뮌헨 콜렉은 듣자하니 독일에서 제일로 쳐준다고 하더군요. 저는 말하기 듣기 등은 이 친구들과 매일 어울려 파티하고 이야기하고 아침점심저녁 같이 밥 해먹으며 배웠습니다. 공부를 사실 따로 하지 않았죠 그때는. 그냥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게 공부였으니까요.  어찌보면 제가 게스트하우스를 가장 소란하게 만든 장본인이 아니었나도 생각합니다. 사실 그런데 말하기 듣기는 어떻게 공부를 하나요. 외국인들과 충분히 외국어로 대화하고 나눠야 하는것 아닐까요. 제가 거기 살 당시에도 사실 한국사람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매일 학원도 안가고 늦게까지 잠만 자고 한국사람끼리만 몰려다니는. 그 사람들은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돌아갓지요. 혹은 반은 높아지더라도 말한마디 못하는 꿀먹은 벙어리 같았달까요. 소란스럽게 즐겁게 놀 수록 독일어는 트이는 것 같습니다.
시설은 정말 별로이긴 합니다. 그래도 방을 구하기가 힘들어요 뮌헨은 그래도 친구들이랑 같이 항상 지내는것 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반 분위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CDC는 수강료가 비싸죠. 대시니 반 인원이 15명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주로 7~8명이었죠. 저가 분위기를 항상 이끌었습니다. 매일 같이 점심먹으러 가자, 오늘 파티하자. 쉬는시간이건 어쩌건 매일 놀구 주말이면 여행을 다녔습니다. 같이 독일어를 못하면 겁 없이 걱정없이 막 내뱉고 말하고 연습하니까요 ~

B2 까지는 저는 매일같이 떠들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물론 수업도 열심히 듣구 숙제도 열심히 하구요.
그릐고 나서는 DKFA로  옮겼습니다. 학원 특성상 뭔가 시험 공부를 할 곳은 아닙니다. 대신 그때까지는 독일어에 대한 어려움을 최소한 해소해야겟죠. B2 를 마치고 갔는데 B2.2 시험에 떨어졋습니다. 그래서 B2.1 부터 다시 했습니다. 좋았어요 . DKFA는 거의 대입학원 수준입니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시킵니다. 시험준비는 이 학원 추천 드리겠습니다. 이 학원에서는 말하기 이런거 연습은 불가능합니다. CDC 는 말하기 정말 강추 강추 입니다.  정말 님이 하기 나름이세요 ~ 어떤 열린 자세로 외국 친구들과 지내는가 ~

학원 방과후 프로그램 저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갔습니다. 또 그런 프로그램은 학원의 젊은 독일 알바들이 이끌거든요.. 그 친구들과도 친해지면 서로 초대해서 놀고 파티하고 좋습니다. 모두 말하기 듣기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친구들도 그렇게 해서 사귀구요 ~ 제가 놀기만 한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나 저는 확신 합니다. 그렇게 헀기 때문에 더 쉽게 시험을 끝냈다구요 참고로 저는 DSH 뮌헨에서 Note 3로 통과햇습니다.

마지막으로 뭐 학원이 시험 대비 분위기는 아니에요. 그냥 즐겁게 즐기며 배우시길 바라겠습니다.

베스트빙님의 댓글의 댓글

베스트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우 유익한 도움 말씀 감사 드립니다.

저는 독일 온 지 두달 반 동안 책만 봤더니 요즘은 동료 학생들에 비해 말하기, 듣기가 안 되어 학원 다니기 싫을 정도입니다^^ 듣기는 하루에 두세 시간씩 CD 듣기 연습을 하는데도 학원 가면 선생님 말씀이 안 들려요....동료 학생들 말하는 것도 안 들리고^^

좋은 참고 되었고....앞으로 공부 방법에도 잘 반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케이스가 비슷하시네요 ㅎㅎㅎㅎ
저도 cdc에서 28주 즉 b2까지 마치고 .. 한 2달정도 알바하느라 공백기간 후에
DKFA로 가서 시험 합격했는데..물론 꾸준히 안한 탓인지 턱걸이였지만요 ㅋㅋ;;
반갑네요.. 전 2012년도였습니다.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일찍 물어보셨어도
지금 옆방에 사는 브라질 친구가 사실 작년에 뮌헨 cdc에서 나라 장학생으로 독어연수를 받았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라고 지금 거기서 같이 있었던 친구들에게 놀러 갔거든요..
 미리 알았더라면 그 친구에게 정보좀 부탁할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사실 2010년의 자료로 지금 거기 분위기를 파악하긴 매우 힘듭니다..
 제가 다닐때는 사실 보면 베트남애들이 항상 씨그럽고 그 외에 스페인쪽애들하고 러시아애들이 매번 씨그럽고 문제였는데 제가 거기를 관두 후로는 한국인이 항상 문제였다고 들었었거든요..
오죽하면 1년이 지나고서 아는분이 일로 거길 들렸다가 제 이름을 들었다고..그 이후애들은 말썽만 부리고 기억도 없는..?? 이렇게 매번 분위기가 달라져요..
 어떤 시즌에는 일본애들이 거의 장학할 만큼 꽉차고 어떤때는 스페인쪽애들 어떤때는 또 뭐 브라질 러시아.. 특히 개발도상국이런데서 은근 장학생 프로그램도 많고 해서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나라와의 연계로 오는경우도 매우 많기도 하고.. 그치만 윗분이 말한거처럼..정말 그 콜렉하는 친구들....저는 그 친구들이 여기서 한 3~4년 산 친구들인줄 알았어요..제가 알았떤 콜렉했던 친구들은 정말 그 반년 1년이란 시간만에 독어가 원어민수준으로 하더군요.. 정말 유창하게.. 솔직히 여기서 본 다른 어떤 3년이상 산 외국인도 그 절반도 못하는데 말이죠.. 뉴스와 영화의 95프로를 이해하던 친구들.. 장시간 독일애들처럼 대화하던 친구들.. 제가 독어를 3년가까이 하고 있지만.그 때 당시의 그 친구들의 독어수준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거 같아서 아직도 참 신기해요 어떻게 그 친구들은 그정도를 했을가 하는게.. 문법적으로도 완벽하고 어휘력 구사능력 그냥 수준급.. 독일인이라 생각하시면 될 정돕니다..즉 가셔서 같은층에 특히 이 친구들을  잘 사귀어두시면 매우매우 유익합니다..사실 듣기부분 막하시는거 이해도 되고 이걸 돌파하는건 꾸준히 이런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독어란 언어가 익숙해지시는 방법뿐이 없어요..기계음은 일정순간 지나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효과를 보고 수준을 늘려가야 하는데 지금 그게 보이지 않고 계속 그자리니 답답하시고 그러시지요 ㅎㅎ..
 더욱이 베스트빙님은 시험목적이 아니고 여기서 사실 목적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더더욱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저도 사실 초반에는 많이 주늑도 들었어요 이 친구들이 워낙 말을 잘하다보니 뭐라 하는지 이해도 못했고 저는 거의 할로만 하고 그냥 벙어리 신세정도에..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좀 친해지고나선 장난도 잘치고 그리고 나서 그 친구들을 위해 요리도 한번 해준후로는 저를 정말 좋아하고 잘 챙겨주고 ㅋ 그 친구들 덕분에도 독어가 많이 발전했었어요 그때 특히 말하기.ㅎㅎ 즉 그 친구들이 젊은건 맞지만..어차피 독일이고 한국처럼 나이로 인해 뭔가 갭이 생기거나 하는 문화가 아니기때문에..(저는 저희 아버지뻘인 미국인 동료하고도 말도 잘나누고 되게 친하게 지냈었어요 같은 반에서 ㅎㅎ;) 베스트빙님이 최소 어학하실때만이라도 나이를 좀 잊으시고 좀 이기적이시며 여튼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베스트빙님의 댓글의 댓글

베스트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그리고 많이 감사해요.

제가 언제 술 한 잔 사야 하는데(진심입니다)---- 프라이부르크 갈 일이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 라돌프첼에 온 지 두달 반 동안 콘스탄스 호수 한 번 보러 가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살았는데....이제는 공부 방법을 좀 바꿔봐야 할 것 같네요^^

시월 초순에 독일 온 후로 정말 열심히 책 보며 공부한 것 같은데 한두 주 전부터 슬럼프에 빠져서 도무지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뮌헨으로 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다시 한 번 고마워요^^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럴 때 기분전환 하셔야 합니다..새해 맞으러 오세요..ㅎㅎㅎㅎ (강요^^?)
혹시나 알바를 제가 하게 되면 제가 일하는대 놀러오셔도 됩니다..
아니면 제가 일하는데 가면 모든 반값에 시킬수도 있고요 ㅋㅋㅋ;;
제가 글로 못나눈 이야기들 한보따리 더 풀어드릴수도 있습니다..ㅋㅋ
 저도 사실 지금 학업에 슬럼프가 와서..정말 미치도록까진 아니고 그래도 공부하면서 꽤나 잘 이해했다고 넘어갔는데 시험에선 완전 멍청이가 되서 맨붕입니다..저도 공부방법을 좀 바꿔봐야겠네요..이론만 더이상 파고 이해하는게 아닌 연습문제 죽어라 풀어봐야 ㅜㅜ

angryturtle님의 댓글

angryturt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DC 얼마전에 나온 사람입니다. 다만 뮌헨은 어학하기에 좋은 조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집구하기도 어렵고요. DSH는 뮌헨보다 다른 지역이 쉽기도 하고요. 요새 브라질애덜이 엄청 많아서 기숙사 시끌 했습니다.
새벽까지도 기타치고 그럽니다. 아마도 짜증이 폭발해도 살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선생님 수준은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말하기는 어렵지만요. 장점은 학원 옆에서 수업하는 것과 다른 건물 걸어서 십오분쯤? 캠퍼스가 하나 더 있는데 저는 차라리 다른지역에서 하고 CDC 끊어 놓은거 끝나시면 뮌헨 DKFH 오시는게 나을수도 있고요. 다만 집 구하려면 상상을 초월하게 어렵다는 점... 집구하려면 집주인이나 WG 파트너나 면접 가깝게 그리고 20명 이상 기다려야 할수도 있습니다. 미니멈 맥심 80명정도 줄 섭니다.
대학 가실거면 합격하고 내려오는게 사실 훨신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베스트빙님의 댓글의 댓글

베스트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가장 생생한 현장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이시라^^ 쪽지 하나 드렸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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