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테스트 마친 후 B2 과정 등록했습니다. Daf/DSH 준비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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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Y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40회 작성일 15-03-04 15:54본문
안녕하세요, 26살 워홀러입니다.
VHS에서 10월말~2월초, 즉 3개월 조금 넘께 B1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달 B1 시험을 쳤어요.
결과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집에서 기사작성 하는 미니잡을 구하게 되어 어학에 무리가 가지 않을 듯 하여 B2과정도 등록했습니다. 이번주에 시작했구요.
독일에서 훗날 취업준비를 해보고자 하는 것이 어학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런데 독일로 온 이후에 한국에서 제가 전공한 과정이 석사지원으로 바로 연계 가능하다는 독일 대학측의 답변을 받게 되었고, 따라서 석사지원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석사과정을 독일에서 밟아서 한국에서 공부한 전공을 이어나갈 것인지, 전공을 버린 채 독일계 기업의 일자리라면 어디든 당장 취업하고 싶은것인지 확고하게 마음을 잡지 못한 것이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만, 전자의 경우라면 하루빨리 Daf 혹은 DSH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는게 우선일 것 같고,
후자의 경우라면 시험 자체에는 비교적 집착하지 않고 틈틈히 프락티쿰 자리부터 지원을 해보는게 낫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회사라도 빨리 취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있구요.
(이 부분이 현명하지 않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의 경우라면 B2과정을 VHS에서 수강하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 Daf나 DSH 시험을 틈틈히 대비하는게 좋을까요?
수업복습+숙제+독일친구와 말하기연습 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시험응시료 문제도 있고, B2시험까지 쳐야 한다는 생각이 딱히 들지는 않습니다.
또한, 제 워홀비자 만료일은 9월 말인데, VHS의 B2과정은 10월까지 지속됩니다.
Daf4 혹은 DHS2를 목표로 한다고 가정했을 때, 6~7월까지 VHS에서 수업을 듣고, 그 이후에 시험을 대비 해 봐도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유학준비비자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게 맞는거거죠?
작은 부분이라도 조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Sonnenmais님의 댓글
Sonnenmai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공이 어떤 전공인지 일단, 궁금하네요.
독일에서 반기는 엔지니어 쪽이라면 일단, 언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영어로 업무를 하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요.
저는 제가 한국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어정쩡한, 그러나 분명히 엔지어는 맞는 산업공학 전공자인데요.
그래서 취업쪽으로 많이 알아봤는데..Anerkennung 도 하려고 준비하는 등.
일단, 상담은 무지하게 받아봤기에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댓글 달아요.
위에 말한대로 엔지니어 전공자 이시고 영어가 가능하다면 독일어를 따지 않고 프락티쿰을 찾아서
독일내에 경력을 쌓으시고 그 경력을 기반으로 취업활동을 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신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엔지니어 외의 전공자 이시라면 언어도 중요하긴 해요.
아우스빌둥을 하든, 취업을 하든 기본 B2 정도를 요구하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DSH 나 타프 시험까지 보지 않으시고 괴테 인증 자격시험도 유효해요.
하지만, 어디나 예외는 있듯이 기업체에서 따로 원하는 자격증이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공부를 하실거면, 열심히만 하시면 못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 스스로는 언어에 재능 없다고 생각합니다;;) B1 시험도 그 당시에 쉽지 않았고, B1 에서 B2 넘어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B1 에서 B2 넘어 올때 10만큼 힘들었다면,
다시 B2 에서 C1 넘어올 때 또다시 5만큼 힘들었어요.
문법 뭐 이런게 힘든게 아니라 어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독해 지문이 복잡해지더라구요.
단어를 다 알아도 뜻이 확 와닿지 않는 문장들도 많아지고..
언어에 재능이 없는 사람의 의견이라 객관성을 떨어지지만 제 경우에는 어휘량도 많은데 잘 외어지지 않아서 무척 고생했거든요. 뭐, 지금도;;;
그래서 참고차 제 경험을 이야기 드리지만,
어차피 시험은 유형 연습, 반복, 단어 니까요. 하시면 하실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9월 비자가 만료시니까 일단 진로부터 결정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공부를 계속 하시고 싶고 비자 받으실 여건이 되신다면 미리 준비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