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안쓰시면 될듯요.
님 암살하려 북한에서 오신게 아닐테니^^
다만 저는 아직 북한사람을 직접 만난적이 없어서 언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가늠이 안가긴 하지만
색안경끼고 안보셨으면 합니다~

참 애매하시겟네요. 위분말처럼 신경안쓰시는게 제일좋을거같네요.

너무멀지도않게 가깝지도않게 중간을유지하시는게좋을거같네요

신경 안 쓰면 되는거죠 ㅎㅎ 오히려 정말로 긴장하는 건 북측 사람들일 거예요. 친근하게 굴었다가 주변 감시조원이 남조선 사람이랑 놀아나는 걸 보니 수상하다, 라든가 하는 식으로 상부에 찌르기라도 하면 모르긴몰라도 큰일일테니까요.

나라에서 외국으로 보내준 북한 사람들은 남한사람들이랑 이야기도 해서도 안되고 아무 접촉이 있으면 안된다고 티비에서 봤네요.. 고위급 간부 자식이나 이런 사람들 유학가면 나라에서 그사람 감시하는 북한사람이 따로 따라 붙는다고도 그랬고요ㅋㅋ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아주 특이한 경험을 하시네요. 엄밀히 말하면 대화를 하시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한국의 국가보안법 8조에 의해서 해외 통신, 회합도 처벌 대상입니다. 우리나라 국가정보원(라고 쓰고 댓글원이라고 읽음)은 해외에서 민간인 사찰도 하고, 간첩사건 조작을 잘하기 때문에 괜히 오해를 살 행동을 하지 않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같이 사진찍고 Facebook같은 곳에 올리거나 하시면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서로간에 많이 불편하면 반을 바꾸거나 학원을 바꾸거나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반공도서에 나오는 뿔달린 괴물이 아닌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니 너무 미워하거나 하시지는 마시길. 북한인들과 접촉을 많이 한 외국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의외로 북한인들은 정이 많고 심성이 착하다고 합니다.

북한주민과 접촉 시 대사관에 바로 연락하시면 연락한 기록이 남아서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방문해서 간단한 서류작성을 하시면 조금 더 정확한 증거와 보호수단이 생기니 혹 이런일이 생기신다면 대사관에 꼭 연락을 먼저 하시면 좋습니다. ! 작성 후에는 혹시나 같은반이여서 토론수업을 하더라도 괜찮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