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비자 받으시면 될것같습니다. 독일에서 졸업하시니 1년짜리고 학생비자 연장선 같은거라서 나중에 학생비자로 다시 바꾸기도 쉬울것 같은데, 그래도 가능 여부는 암트에 한번 미리 문의해보시고요.

• 추천 1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취업준비비자를 받지않고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갔다가, 다시 독일에 돌아와서 학생비자나 학업관련 비자를 받을수 있나요 아니면, 취업준비비자를 안받았으니까, 취업비자도 못받는 건가요?....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305245/

취업준비비자는 독일에서 학업비자를 받았던 경우면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졸업장에 찍힌 날짜부터 정확히 18개월 줍니다. 그 안에 취업비자나 언급하신 자영업비자 (예술계든 뭐든)로 전환하지 못하면 그냥 끝나고 그 후 다시 학업비자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신청할 때부터 어디서 잡 오퍼가 있는지 여부도 증명해야 할 수 있는데(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게 신청해 놓고 다시 공부하겠다고 학업비자를 요구하는 건 전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거부된 사례도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네요.
https://www.google.de/amp/s/www.frag-einen-anwalt.de/Visum-Statusaenderung-von-Arbeitssuche-auf-Studium--f93725.html%3famphtml=1

그리고 다시 저 맨 위 링크 보면요. 저 조건이 베를린 경우만이 아닐텐데, 취업준비비자 신청할 때, 졸업장 받는 시점까지 학업비자인 § 16 Abs. 1 AufenthG 가 유지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중간에 텀이 있거나 체류목적이 바뀌었다거나 하면 안됩니다. 취업을 할지 공부를 더 할지 결정을 못했다는 말을 괜히 하셔서 외국인청에서도 글쓴분이 미심쩍어 임시비자를 주었나 본데요, (고구마 같은 건 외국인청 직원이 아니라 독일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외국인으로서의 님의 태도가 아니었는지...) 외국인청에서 임시비자 만료전까지 그 사이 졸업장 들고 오면 취업준비비자 줄 수도 있겠고, 뭐 박사과정이나 석사와 연결된 학업여부 증명하면 학업비자가 연장될 수 있겠네요. 논문 못 쓰고 수료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임시비자 준 것 같습니다.

여튼 임시비자는 § 81인가 인데 이 번호들은 해당 체류허가의 법률조항이라서 구글링 해보시면 정보 금방 나옵니다. 직접 해 보세요. 임시비자는 이 기간동안 출국과 독일 재입국이 가능한지에 따라 하위 번호가 다르고 체류증에 보면 체크되어 있습니다.

소위 예술가비자는, 실은 그런 말은 독일에 없고, 자영업 selbständige/freiberufliche Tätigkeit 비자입니다. § 21인가 그래요. 체류허가 상세내역에 예술계 종사로 표시돼 있고요. 또 중요한 게 공보험이 없거나 공보험을 졸업과 함께 유지하지 못하시면, 취업준비비자든 자영업비자든 두 비자 신청할 때 적지않게 비싼 사보험이 필요합니다. 한달에 3-400€ 의료보험에만 지급 가능하신가요? 무엇보다 처음 신청시에는 재정증명만 해도 되기도 한데 그 후부터는 소득세내역 증명하셔야 합니다. 처음엔 아마 1년만 받을 겁니다. (공무원따라 다를 수도 있겠죠) 그 후 연장 때 지난 1년치 소득세내역 가져가시고 문제 없으면 2년씩 연장됩니다. 그러니 그 후부터는 2년치씩 예술활동으로 번 소득세내역 증명. 그러므로 예술활동으로 지속적인 소득이 없으면 체류허가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베를린 링크 세부사항 한번 따라가 보세요.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305249/